본문 바로가기

코스모스

코스모스.. 주말에 산책삼아 가까운 근처 구일역 앞 코스모스 찍고 왔습니다. 전임시장의 커다란 설사중 하나인 구일 돔구장.. 매번 지나갈때마다 항상 똑같은 모습이더니 2015년 6월말로 또 완공 연기 됐네요. 얼마전에 갔을때는 그래도 꽃도 많이 피지 않고 해서 밭의 형태들이 제 모습을 많이 유지하고 있었는데.. 지난 주말에 가보니 쳐놓은 줄들이 무색하게 밭들 사이로 새로운 길이 났네요. 사람들이 사진을 찍겠다고 코스모스 나무들을 짓밟고 가운데로 들어가서 찍겠다고.. 새로운 길들이 여기저기.. 꼭 그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될텐데 말이죠.. 여튼 뭐.. 근처에 사시는 분이라면 산책 삼아 한번 가보실 만합니다. 더보기
가을이 왔네요. 요새 사진을 못찍었더니 글을 오랫만에 쓰네요. 이제 아침, 저녁으로는 겉옷이 필요하고, 대낮에도 햇볕만 피하면 매우 선선한 날씨네요. 어제 날씨가 좋아서 카메라를 들고 그냥 산책 삼아 동네 한바퀴 돌고 왔습니다. 휴대전화 손볼일이 있어서 동네의 서비스 센터에 들렸다가 안양천으로.. 날씨가 매우 좋습니다~~~ 강아지풀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많네요;;; 꽂은 벌을 부릅니다. 예전에 구일역 앞에 있던 코스모스 밭을 전부다 갈아 엎어놔서 올해는 못보나했는데.. 그사이 심은건지 뭔지.. 여튼 코스모스 밭을 다시 재조성해놨고.. 시기가 이른 건지 아직 꽃들이 많이 피지 않았네요. 다음주쯤에나 한번 더 가봐야겠습니다. 모두 개화 한다면 꽤 볼만할 것 같네요. 더보기
1호선 구일역 근방 코스모스 2. 10-17 어안을 끼워보고 사진을 담아봅니다. 크롭 10mm (환산 15mm)에서도 좌우 대칭만 어거지로 잘끼워맞추면... 광각 대용으로도 사용할만은 하지만.... 네... 조금만 수평이 틀어져도 어안 답게.. 그냥 훅~~~~~ 어안으로 물체를 들이댈때도 상당히 재미가 있습니다. 근데 초점거리가 정말 짧기 때문에, 대물 렌즈에 피사체가 닿을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꼼수로 대물렌즈에 닿지 않을 정도로 손가락을 가져다대고 뷰파인더를 보고 피사체에 들이댑니다. 그러면 손가락에 피사체에 닿게 되는데.. 그정도에서 손가락을 치우고 찍습니다.. ^^; 어안에도 필터를 달수 있다면 좋겠지만.. 어안 특성상 필터 장차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렇게라도... 다리가 조금 아래로 휜거보니.. 역시나 수평 맞추기는 틀린것 같.. 더보기
1호선 구일역 근방의 코스모스 1. 1호선 구일역과 고척교 사이의 공간에 매년 코스모스를 심습니다. 올해는 9월달쯤에 지나가면서 보니까 모두 파헤쳐놓고 아무것도 심어지지 않은 걸로 보여서, 올해는 그냥 넘어가는가 싶었더니. 어느 사이엔가 심어놨네요. 그래서 지나다가 잠시 내려가 사진 몇장 담았습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다리가 고척교 입니다. 왼쪽에 보이는 건물이 동양 미래대학(구 동양공전인데 새로 바뀐 이름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건물입니다. 왼쪽에 보이는 것이 말이 많은 고척돔입니다. 아주 똘똘하신 다섯살 전임 시장님께서 싸질러 놓은 대형 똥덩어리중 하나인... 원래는 올해 말 완공 예정으로 알고 있었는데.. 14년 9월에서 15년 2월까지 연기... 그냥 똥도 아니고 이정도면 설x 수준... 과연 저기에 누가 들어갈지는.... 어찌됐던.... 더보기
필름 느낌으로 만들어보기. 가끔은 거친 입자감 등의 옛날 필름 느낌의 사진이 그리울때가 있습니다. 우연찮게 slr 클럽에서 활동하시는 한 분이 정성스럽게 만드신 필름 느낌의 프로파일을 공유해주셔서... 그걸 받아 적용 시켜봤습니다. (라이트룸 프로파일) 왠지 가을에 정말 잘 맞는 설정이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개인적으로 이 사진이 제일 맘에 듭니다. 위의 사진이 펜탁스에서 기본 모드인 브라이트 모드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이 사진에 프로파일을 적용 시켜 봅니다. 어떤가요?? 느낌이 확달라지죠..? 개인적으로는 두 사진 다 마음에 들기는 합니다.. ^^;; 이 사진도 적용 시켜봅니다. 변환후~ 변환전~ 변환후~~~ 이 느낌을 내기위해서 많은 수정을 가하셨을 것 같은데... 느낌이 참 좋네요.. ^^ 더보기
항동 철길과 코스모스 마지막. 한번에 많이 올리면 스크롤 압박 때문에.. 이제 마지막 사진 올려보네요. 오늘은 한강에서 불꽃축제가 있는 날이지만.. 작년에 150만이 넘게 관람했다는 기사를 본듯한 기억이.. 그중에 저도 한자리를 차지했고.. 사진을 찍을 때는 좋지만, 자리잡는 것에서부터 중간중간 진상들의 행동으로 눈찌푸림, 그리고 하일라이트인 귀가길의 워킹데드 실사판... 올해는 벌써 간 지인들의 말을 빌리자면... 텐트까지 치고 난리나서 저녁 6시이후에 안걷으면 신고하네 마네 이런 말들 까지 들리네요.. 전 작년에 하도 치여서 안갈생각입니다. 불꽃 놀이 안가시는 분들이라면 오늘 한번쯤 가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시들어 있는 꽃보다 아직 피지 않아 봉오리가 많아서 아마 지금쯤이면 만개하지 않았을까 싶은... 불꽃놀이의 화려함과 북적.. 더보기
항동 철길과 코스모스 2. 빛 좋은 날에는 역광놀이... ^^;;; 펜탁스의 smc 코팅은 세계 3대 코팅으로 불릴 만큼 억제력은 수준급입니다만... 그래도 해와 1대1은 안되네요.. ^^;; 그냥 대놓고 찍으니 플레어가 터져버립니다.. 플레어를 피해 각도를 조금 휙~~ 옆에 작은 논도 있는데.. 노랗게 익어가고 있네요.. 바람이 많이 불어서.. 꽃에 초점을 맞춘다는게.. 아래 아직 피지 않은 봉오리에 맞아버렸네요.. 이번엔 꽃에 제대로~ 모두 아직 피지 않았는데 홀로 만개한... 그렇죠.. 이런길에 커플이 없다면.. 옆에 아주머니는 뭔가를 캐고 계시던데.. 뭐를 캐는지는 모르겠네요.. 심심해서 내장 플래시를 터뜨려 봤습니다..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가장 부드러운 빛을 보여주는 때가 다가오네요. 삼각대가 있었다면 야경 찍으러 .. 더보기
항동 철길과 코스모스 1. 지난주 일요일 항동 철길을 다녀왔는데.. 시간이 너무 짧아서.. 다시 한번 더 다녀왔습니다. ^^ 코스모스 원없이 찍고 돌아온듯 싶네요. 코스모스 사진만 무진장 담아온듯 싶네요. 장수가 많아서 적당선에서 끊여서 여러개로 나눠 포스팅 해야 할듯 싶네요. 아직은 피지 않은 봉오리들도 많아서.. 조만간 다 피지 않을까 싶긴하네요. 헝그리 망원이라 최대개방해봐야 4~5.8 사이지만.. 개방샷 마구닥 날려봅니다.. ^^ 밝은 조리개값의 대구경 망원이 땡깁니다.. 철길과 코스모스... 참 잘 어울립니다. 서울에서 아직도 이런 곳이 있다는게 좋네요.. 코스모스도 해바라기처럼 해를 바라봅니다~ 친구사이로 보이는 두 분.. 휴대전화로 사진 찍기 바쁘시더라는... 점점 노랗게 변해가는 강아지풀.. 푸르름이 점점 노란색으로.. 더보기
항동 철길과 푸른 수목원. 지난 일요일, 오전부터 비가 내려서.. 그냥 집에만 있었죠. 오후가 되서는 비가 잦아들길래.. 멀리는 가지 않고 집에서 가까운 항동 철길을 다녀왔습니다. 지하철로 두정거장이라서.. 부담스럽지 않은 거리라.. ^^ 작년 가을에 와보고는 안와봤더니.. 짓고 있던 수목원이 몇몇 건물을 제외하고는 완성되서 이런저런 꽃들을 많이 심어놔서.. 가족단위로 놀러 온 사람들이 많더군요. 이 철길에 레일바이크로 만든다더니 그 계획은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네요. 네... 그렇습니다... 커플도 많이 왔더군요... OTL 코스모스를 비롯해서 이런 저런 꽃들이 많이 피었길래.. 담아 봅니다.. 비가 오락가락 하던 상황이라서.. 걍 마크로 렌즈 하나로만 마운트하고는... 얘는 섬말나리라고 푯말이 붙어 있던데.. 집에 와서 검색해보.. 더보기
가을 느낌 2.. 모든 사진은 1500px 입니다. 이번에는 역광사진과는 다른 아주 진득한 느낌의 코스모스를 담아봤습니다.. 지금은 raw로 촬영하고 후보정 프로그램들로 자신이 원하는 색감을 만들수 있기때문에.. 과거 각 사의 특유의 색감을 이제는 더이상 고유하다고 말할수 없겠지만.. 풀탁스, 꽃탁스라 불렸던 펜탁스인 만큼 개인적으로 이러한 진득한 원색의 느낌을 좋아합니다. ^^ 주말에 다시 한번 가볼까하는데... 비가 온다는 소식이... 아마 비가 오고나면 남은 꽃들도 모두 떨어지겠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