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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

세부 여행을 가다. 둘째날. 호핑 투어를 가기로 한 날입니다. 근데 날씨가 엄청 흐리고 비가 막 쏟아집니다.. 호핑 투어를 가기로 한 섬쪽으로 연락을 해보고는 그쪽은 날씨가 매우 좋다고 해서 일단 출발 합니다~ 물 위에 뭔가 부유물이 많아서 물이 지저분하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막상 가까이서 보니 그렇지 않더군요. 타고 갈 배 네요. 역시나 부유물이 많아서 뭔가 둥둥 떠 있는 느낌.. 자세히 보면 나뭇가지나 해초 같은 것들이더군요. 날씨가 걱정입니다만... 출발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다시 맑아집니다~~ 아... 에메랄드 빛 바다... 해가 비추니까 정말 바다색이 선명해지네요. 참 묘합니다. 어떤 곳은 에메랄드 빛.. 어떤 곳은 아주 파란 빛.. 호핑을 하는 곳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후는 방수 카메라가 아닌 관계로 더 이상 없지만.... 더보기
세부 여행을 다녀오다. 첫째날. 12월 22일부터 26일까지 3박 5일로 얼떨결에 세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누나와 누나 친구 둘이 가는데, 요즘 필리핀 치안이 그다지라는 말을 들었는지.. 같이 가자고 하도 얘기를 해서 얼떨결에 끌려갔다왔네요.. 비행기에서 내려다 보는 사진이라던가.. 구름들의 사진을 담아보나 했는데.. 3박 5일 일정인 관계로 아쉽게 밤에 출발해서 새벽에 도착, 세부에서 새벽에 출발, 한국에 새벽에 도착하는 일정이라.. 어두컴컴하기만.. 인천공항에서 출국장에 들어서서 할일이 없어서 카메라 들고 돌아다녔는데.. 야밤이라서 찍을거리도 없고.. 타는 비행기도 진에어 인데, 잘못찍어서 대한항공을..;; 이 사진 이후로 볼것도 없어서 잠이나 잤던..;; 세부 막탄 공항에 도착해서는... 영하를 맴돌던 한국의 날씨에서 갑자기 3.. 더보기
하늘공원의 억새. 지난 일요일 월드컵공원에 있는 하늘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억새나 이런거 생각못하고 평소에 잘 안갔던 곳이어서.. 선택하고 간거였는데.. 악수였네요.. 월드컵 공원에서 하늘 공원으로 올라가는 계단부터 엄청난 인파가... 포기하고는 옆의 길로 돌아서 걸어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보니 억새가 장관이긴 하더군요. 날씨가 그다지 안좋았던 날이라... 그냥 채도를 빼고 찍은 사진이 많습니다. 사진이 또 많아서 포스팅을 나눠서... 제가 알기로는 18일부터 하늘공원 억새축제가 시작하는 걸로 아는데... 인파가 엄청 날 것이 예상되니, 평일 시간이 되신다면 그 전에 먼저 다녀 오심이 나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더보기
2013년 추석의 달. 2013년의 추석이네요.. 다행히 맑은 하늘이라 밝은 달을 볼 수가 있네요.. 환산 450mm이기는 하지만... 작아요. 크게 보려면 이렇게 크롭을 해야... ^^ 어쨌든... 즐거운 추석 연휴가 되시길 빌겠습니다~~ ^^ 더보기
심심풀이 보정 놀이. 사용중인 바디와 렌즈중 하나가 이상하게 핀이 맞질 않아서 센터에 방문을 했더니. 바디와 렌즈 모두 후핀이라는 판정을... 그래서 핀교정을 맡기고 왔습니다. 원래는 청소만 받고 스냅 사진 찍고 돌아올 생각이었는데.. 집에 와서 심심풀이라 예전에 찍은 사진으로 보정 놀이를 해봅니다. 원본 사진입니다. 이걸 가지고 쪼물락 쪼물락~~~ 짜잔~~~ 결과물입니다. 같은 사진인데도 어떻게 쪼물락대느냐에 따라 느낌이 참 달라집니다. 잘못하는데 심심할때 하면 참 재밌습니다.. ^^;; 더보기
시정 좋은 날의 공덕 오거리. 시정이 간만에 25km 인 날, 급하게 공덕 오거리를 다녀왔습니다. 예전에도 한번 간적이 있었지만 헤이즈가 심했던 날이라서.. 그다지 맘에 들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급하게 간지라 겨우 시간을 맞추기는 했는데, 좀더 빨리 도착했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다행히 매직아워가 완전히 끝나지는 않았습니다. 급하게 삼각대를 펼치고 후다다닥~~ 일반 광각으로는 담은 적이 있기때문에 초반부터 어안을 사용했습니다. 단 7분동안 담았는데도 조금씩 사진의 느낌이 다릅니다. 매직아워 만세~~~ 12-24를 끼우고.. 헤이즈가 없어서 멀리까지 보이는 공덕 오거리... 이제 오거리도 담아봅니다. 오거리를 지나가는 모든 궤적을 표현해보고자 각 신호마다 촬영후에 합성을 해봤습니다만... 그냥 지저분합니다... 사진상.. 더보기
다시 찾은 8월의 양화대교 첼로 포인트. 지난주 토요일 하늘이 좋았던 날에 오랫만에 양화대교 첼로 포인트를 다시 찾았습니다. 일몰도 함께 담을 수 있는 곳이라서 참 좋습니다. 가는 동안에는 파란 하늘에 뭉게구름이 있는 정도 였는데.. 그런데 구름이 점점 몰려 옵니다.. 양화대교와 당산철교를 바라보는 모습... 구름이 점점~~~ smc 코팅과 12-24의 빛갈라짐은 정말 최고입니다. 플레어 억제 능력이 탁월합니다. 구름이 점점 몰려 오기는 합니다만.. 야경을 찍을때 차라리 밋밋한 하늘 보다는 적당한 구름이 있는 걸 개인적으로는 더 선호하기때문에... 슬슬 매직아워가 시작됩니다.. 일찍 도착해서 아무도 없길래 혼자 여유있게 일몰을 담고 있었는데.. 어느 사이에 남녀 두 커플이 오더니.. 제일 좋은 포인트에 삼각대를 세우고는 찍길래 적당히 담고서는 .. 더보기
7월의 하늘이 좋았던 어느 날. 요새 날씨가 너무 안좋아서 사진을 못찍었는데.. 7월의 마지막 어느 날.. 그동안 중부지방에서는 정말 보기 힘든 하늘을 보여줬습니다. 이 기회를 놓치면 또 언제 카메라를 들지 모를것 같아서.. 카메라를 들고 나섰습니다. 멀리는 가지 못하고 가까운 동네로~~ 진짜 이런 하늘 보기가 요즘 너무 드물죠... 특히 중부지방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더... 집에서 가까운 달동네 입니다. 가기 전까지만 해도 하늘이 맑았는데... 또 어디선가 구름들이... 야경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아주 맑은 날은 밋밋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구름이 적당히 있는 날을 좋아하는데.. 이 날은 특이한 구름들이... 슬슬 해가 지면서 야경 찍기 가장 좋은 매직 아워가 다가옵니다. 거리에 조명들이 들어오기 시작하고.. 본격적인 셔터타임~~.. 더보기
벚꽃이 만개한 동네의 산책로 야경 1. 지난주 금요일, 벚꽃 야경을 담고 싶어져서 전에 갔었던 곳을 다시 찾았습니다. 늦은 시간에 갔더니 사람도 많지 않고.. 여유롭게 찍고 돌아왔습니다. 저 분들께서 꽤 오랫동안 사진을 찍으셔서 기다렸다가~ DA 12-24의 빛갈라짐은 역시나 참 좋습니다. 어안으로도 한번 담아봤습니다. 더보기
판스타스 혜성은 어디로... 비주기 혜성인 판스타스 혜성의 관찰이 가능하다고 해서.. 해가지고나서 곧 올라가 하늘을 바라봤지만 보이지 않아 일단 인터벌 촬영을 했었는데... 아무래도 판스타스 혜성 보는 것은 실패 한것 같네요. 그냥 별궤적 사진만 남았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