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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가을이 아니라 겨울이 된 느낌이죠..
지난 며칠간 산책을 하면서 담은 스냅들을 이제서야 올려보네요..
이제는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오고 있음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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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남은 해바라기가 해를 등지고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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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로 가는 길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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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곧 떨어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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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없어 쓸쓸한 그네들...
날씨가 쌀쌀해지니 놀이터에서 아이들도 점점 보이지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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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탁스의 기본 모드중에 하나인 리버셜 모드...
개인적으로 블리치 바이패스 모드와 함께 참 좋아하는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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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을 보고 계신 어르신...
어디서 연락이 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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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랗게 익은 나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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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꽃이 피어있는.. 이름은 모르겠지만.. 그리고 거미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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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키~~~ 커커커커커~~~키컸으면 키컸으면~~~~
저 그림자의 2/3정도만 되도 참 좋을텐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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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의 끝은 어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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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떨어지지 않고 버티고 있던 은행들...
제 머리를 때리고는 바닥으로 떨어져 있길래...
가을을 탄다는 생각은 없었는데, 스냅이 감상적인 느낌이 강하네요..
머리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몸은 다른 걸까요.. ^^;;;
거의 야경만 찍고 다녀서.. 스냅이라는 것도 잘 안찍었는데..
그리고 야경을 선호하는 만큼 광각을 굉장히 좋아했는데..
요즘 스냅을 찍으면서 느끼는 거지만..
개인적으로 90~190mm 정도의 화각을 많이 사용하게 되더라는..
이렇게 찍어가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화각대를 찾게 되는 건가봅니다..
달망원이라 불리는 펜탁스의 DAL 55-300을 사용중인데.. 화질은 만족스러운데..
배경을 날려버리는 심도 얕은 사진 연습을 하다보니.. 조리개값이 밝은 렌즈들이 점점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네요..
그래도 아직 실력이 미천하니.. 장비 바꿔도 달라질것도 없을 것 같고.. 좀더 이 녀석과 함께 해야 할것 같네요.. ^^
날이 더추워지기전에 좀더 카메라를 들고 돌아다녀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