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의 산책.

모든 사진은 1500px입니다.

주말 야경을 찍으러 갈까, 좀 걸을까 고민하다가...

지난 여름에 갔었던 항동 철길에 다시 다녀왔습니다.

그때 날씨가 너무 더워서 고생했던 기억에.. 가을에 다시 한번 가보자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너무 늦은 가을에 와버렸네요... ^^;;;

역시나.. 날씨가 좋은 주말이라서 그런지... 운동을 하시는 지역주민 몇분을 제외하시고는 인적이 드문...

덕분에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여유롭게 걸었네요... ^^;;

덕분에 사진이 많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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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길에 갔으니까 철길도 한 컷 남겨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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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은 가을이라.. 꽃들도 이제는 보기가 힘들더군요..

게다가 폐공장 꽃이 많이 피는 곳도 주민들이 그곳에 뭘 하려는건지..

모두 뽑아서 불태우고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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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더이상 켜질 일이 없을 신호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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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깨질을 하시는 중인 어르신...

철길을 따라 한참 걷다보면..

남부 수자원 생태공원에 갈 수가 있는데..

주말 날씨가 많이 풀려서 그런지 아이들과 함께 산책을 나온 가족들이 많더군요.

아래 사진은 남부 수자원 생태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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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게 물든 단풍잎 사이로 햇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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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의자들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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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음악을 걷다보니.. 해넘이가...

하지만 철길과 가르는 펜스 때문에... 그래도 한번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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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찍고 나서 보정 놀이도 해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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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각 렌즈 하나와 표준줌 번들, 망원 번들로만 사진생활을 하는 저로써는...

이런 사진을 찍을때마다 간이 매크로라도 있는 렌즈가 뽐뿌가 옵니다..

여름도 지났고.. 마크로 렌즈도 중고가가 많이 내려가던데.. 하나 마련해야 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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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으로 갔으니까... 그림자 인증샷도... ^^

Into The Another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