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오전부터 비가 내려서.. 그냥 집에만 있었죠.
오후가 되서는 비가 잦아들길래..
멀리는 가지 않고 집에서 가까운 항동 철길을 다녀왔습니다.
지하철로 두정거장이라서.. 부담스럽지 않은 거리라.. ^^
작년 가을에 와보고는 안와봤더니..
짓고 있던 수목원이 몇몇 건물을 제외하고는 완성되서 이런저런 꽃들을 많이 심어놔서..
가족단위로 놀러 온 사람들이 많더군요.
이 철길에 레일바이크로 만든다더니 그 계획은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네요.
네... 그렇습니다... 커플도 많이 왔더군요... OTL
코스모스를 비롯해서 이런 저런 꽃들이 많이 피었길래..
담아 봅니다..
비가 오락가락 하던 상황이라서.. 걍 마크로 렌즈 하나로만 마운트하고는...
얘는 섬말나리라고 푯말이 붙어 있던데..
집에 와서 검색해보니 전혀 다르네요.
잘못 꽃아놓은 것인지...
흐음... 어쨌든 무슨 꽃인지는 잘모르겠네요..
얘도 애기말발도리라 붙어 있었는데... 검색해보니 또 전혀 다른 꽃이네요.. ㅡㅡ;;;
이거 뭐지~~~
얘의 이름도 미궁속으로....
강아지풀도 점점 노랗게 색이 변해갑니다...
이렇게 가을이 점점 지나가나봅니다.
가까우시다면 시간 내서 한번 가보셔도 나쁘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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