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대교의 야경.

추석이었던 어제 청담대교를 다녀왔습니다.

눈치를 보면서 나가야 했기에.. 도착하니 매직아워는 거의 끝나가던..

어찌됐던 왔으니 열심히 찍어야겠죠.

추석 당일이라서 사람이 많지 않을 줄 알았는데..

커플을 비롯해 텐트를 가지고 나온 가족 단위의 사람들 많고.. 사람들이 정말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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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대교의 명물(?)인 자벌레 입니다.

원래는 저 빙글 돌아나가는 도로를 찍으려고 했는데.. 35mm 환산 18mm의 광각으로는 부족하네요.

어안이나 초광각렌즈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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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오른쪽과는 달리 녹색의 조명이 들어오지 않아서 회색의 다리만..

지하철이 지나가기를 기다려 궤적도 함께 담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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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자벌레 1층에 위치한 전망대에서..

광각을 사용하면 구도에 그다지 보기 좋지 않는 구조물들이 들어와서.. 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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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당일인 관계로.. 자벌레가 열지 않을까 걱정을 했었는데, 열려 있더군요.

사진 끝 오른쪽이 7호선 지하철역과 연결된 통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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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대교의 전체와 유람서의 궤적을 담고 싶어서 좀 걸어가서 담고 있는데..

어린 딸을 데리고 온 한 가족분들이.. 뭘 꺼내시더니..

불꽃 놀이를 하시네요.. ^^;;

이번주 토요일 서울 불꽃축제가 있다는데, 그거 찍어보기 전에 연습 해보라는 것일까요.. ^^;;

사실은 그냥 불꽃 놀이하실때 옆에서 같이 지켜봤습니다.

불꽃을 촬영할때는 적당히 가려주면서 해야 한다는데..

걍 그냥 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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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유람선 궤적이 담긴 사진은 불꽃놀이와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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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가면 붉게 타오르는게 매력적인 성수대교가 있는데.. 그곳까지는 가기는 시간이 애매해서 다음을 기약하고 돌아왔습니다.

중간에 있던 영동대교는 정말 볼품(?)없어서 사진도 안찍었습니다..;;

한강에 있는 다리들 야경 투어도 재밌을 것 같네요.

매직아워 때를 맞춰서 다시 한번 가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