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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탁스

항동 철길과 푸른 수목원. 지난 일요일, 오전부터 비가 내려서.. 그냥 집에만 있었죠. 오후가 되서는 비가 잦아들길래.. 멀리는 가지 않고 집에서 가까운 항동 철길을 다녀왔습니다. 지하철로 두정거장이라서.. 부담스럽지 않은 거리라.. ^^ 작년 가을에 와보고는 안와봤더니.. 짓고 있던 수목원이 몇몇 건물을 제외하고는 완성되서 이런저런 꽃들을 많이 심어놔서.. 가족단위로 놀러 온 사람들이 많더군요. 이 철길에 레일바이크로 만든다더니 그 계획은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네요. 네... 그렇습니다... 커플도 많이 왔더군요... OTL 코스모스를 비롯해서 이런 저런 꽃들이 많이 피었길래.. 담아 봅니다.. 비가 오락가락 하던 상황이라서.. 걍 마크로 렌즈 하나로만 마운트하고는... 얘는 섬말나리라고 푯말이 붙어 있던데.. 집에 와서 검색해보.. 더보기
렌즈 점검차 삼청동 나들이.. 말은 삼청동 나들이라고 썼지만.. 센터에 들렸다가 물백마의 최대개방 초점 확인차 삼청동을 다녀왔습니다. 환산 150mm에 최대개방인지라.. 삼청동이라고 말을 안하면 어디인지 모른 다는게....;;; 뭔가 굉장히 여유로워 보이시는 어르신... 담배를 얼마나 피워댔으면 푯말을 세웠을까요.. 담배를 안피우는 저로써는... :D 망원에 최대개방이라... 솔직히 어디가 어딘지 알수가 없는... 최대개방에 핀문제가 있는 것처럼 느껴졌는데, 막상 찍어보니 괜찮네요.. ^^ 더보기
2013년 추석의 달. 2013년의 추석이네요.. 다행히 맑은 하늘이라 밝은 달을 볼 수가 있네요.. 환산 450mm이기는 하지만... 작아요. 크게 보려면 이렇게 크롭을 해야... ^^ 어쨌든... 즐거운 추석 연휴가 되시길 빌겠습니다~~ ^^ 더보기
소래습지생태공원. 요즘 게가 많이 잡힌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머님과 친구분을 모시고 소래포구를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따라다니면서 포구의 모습을 담아보고 싶었는데.. 곧있으면 명절과 저희같이 많이 잡힌다는 소식때문인지.. 물때 시간에 엄청난 인파 덕분에 그냥 그건 포기했습니다. 어머님과 친구분은 장보러 가시고, 전 근처에 있는 소래습지생태공원으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난후 연결된 다리를 건너 넘어가니.. 조금은 흐리지만 그래도 파란 하늘을 보여줍니다. 조금도 안쪽으로 걸어들어가면 바로 염전이 보입니다. 현재도 사용하는지는 잘모르겠습니다만 옆에 소금창고 소금도 보관되어 있고.. 아이들 데리고 가서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소금창고로 쓰이고는 건물과 하늘을... 소래습지생태공원의 가장 포인트가 될만한 곳입니다. 세개의 풍차~.. 더보기
핀교정 완료! 그동안 핀문제가 없었는데, 이상하게 핀이 잘 안맞다 싶어서.. 센터에서 뷰파인더 청소를 맡기며 핀점검을 부탁드렸더니.. 바디 후핀, 문제 있는 렌즈도 후핀.. 결국에는 핀교정을 맡겼다가 오늘 찾아왔습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핀교정용 종이를 출력해보려고 했는데.. 프린터 잉크가 바닥...;;; 그래서 뭘로 실험해볼까 하다가.. 옆에 사전이 보이길래 펼쳐놓고 찍어봤는데.. 원하는 곳에 맞아들어가네요~ (약간 후핀인것 같이 보이지만 100mm로 접사를 하다보니 막판에 손떨림때문에 살짝 위에 맞아서;;;) 펜탁스는 아쉽게 교정비용이 꽤 비싸지만.. (바디 4.4만, 렌즈 2.5만..) 펜탁스 센터 중 축복이라 불리는 종로 센터에서 가격도 깎아주셔서.. ^^;; 좀더 저렴하게 받았네요. 그나저나 얼마전까지만해도.. 더보기
심심풀이 보정 놀이. 사용중인 바디와 렌즈중 하나가 이상하게 핀이 맞질 않아서 센터에 방문을 했더니. 바디와 렌즈 모두 후핀이라는 판정을... 그래서 핀교정을 맡기고 왔습니다. 원래는 청소만 받고 스냅 사진 찍고 돌아올 생각이었는데.. 집에 와서 심심풀이라 예전에 찍은 사진으로 보정 놀이를 해봅니다. 원본 사진입니다. 이걸 가지고 쪼물락 쪼물락~~~ 짜잔~~~ 결과물입니다. 같은 사진인데도 어떻게 쪼물락대느냐에 따라 느낌이 참 달라집니다. 잘못하는데 심심할때 하면 참 재밌습니다.. ^^;; 더보기
사용중인 렌즈들. 심심해서 사용중인 렌즈들을 담아봤습니다. 순서는 화각대 순으로.. :D 준수한 가격에 좋은 성능으로 펜탁스의 또다른 축복이라 불리는 10-17mm 어안 렌즈 입니다. 환산화각 15-25.5mm 죠. 다만 제가 가지고 있는 건 삼성 모델로 펜탁스 모델인 DA가 아닌 SA 입니다. 차이점은 렌즈 코팅을 펜탁스의 smc가 아닌 슈나이더 코팅이라는데... 인증만 슈나이더에서 받았을뿐 smc 코팅인셈이라.. DA 모델의 녹색띠가 아닌 삼성의 푸른 띠가 둘러져 있습니다. 다음은 펜탁스에서 야경 및 풍경에서의 절대 강자 DA 12-24입니다. 준수한 화질에 8개로 날카롭게 갈라지는 빛갈라짐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는 렌즈 입니다. 문제는 신품이나 중고 가격대가 저렴한 편이 아니라서.. ㅠㅠ 야경에 빠졌을때 큰 맘먹고 .. 더보기
시정 좋은 날의 공덕 오거리. 시정이 간만에 25km 인 날, 급하게 공덕 오거리를 다녀왔습니다. 예전에도 한번 간적이 있었지만 헤이즈가 심했던 날이라서.. 그다지 맘에 들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급하게 간지라 겨우 시간을 맞추기는 했는데, 좀더 빨리 도착했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다행히 매직아워가 완전히 끝나지는 않았습니다. 급하게 삼각대를 펼치고 후다다닥~~ 일반 광각으로는 담은 적이 있기때문에 초반부터 어안을 사용했습니다. 단 7분동안 담았는데도 조금씩 사진의 느낌이 다릅니다. 매직아워 만세~~~ 12-24를 끼우고.. 헤이즈가 없어서 멀리까지 보이는 공덕 오거리... 이제 오거리도 담아봅니다. 오거리를 지나가는 모든 궤적을 표현해보고자 각 신호마다 촬영후에 합성을 해봤습니다만... 그냥 지저분합니다... 사진상.. 더보기
다시 찾은 8월의 양화대교 첼로 포인트. 지난주 토요일 하늘이 좋았던 날에 오랫만에 양화대교 첼로 포인트를 다시 찾았습니다. 일몰도 함께 담을 수 있는 곳이라서 참 좋습니다. 가는 동안에는 파란 하늘에 뭉게구름이 있는 정도 였는데.. 그런데 구름이 점점 몰려 옵니다.. 양화대교와 당산철교를 바라보는 모습... 구름이 점점~~~ smc 코팅과 12-24의 빛갈라짐은 정말 최고입니다. 플레어 억제 능력이 탁월합니다. 구름이 점점 몰려 오기는 합니다만.. 야경을 찍을때 차라리 밋밋한 하늘 보다는 적당한 구름이 있는 걸 개인적으로는 더 선호하기때문에... 슬슬 매직아워가 시작됩니다.. 일찍 도착해서 아무도 없길래 혼자 여유있게 일몰을 담고 있었는데.. 어느 사이에 남녀 두 커플이 오더니.. 제일 좋은 포인트에 삼각대를 세우고는 찍길래 적당히 담고서는 .. 더보기
7월의 하늘이 좋았던 어느 날. 요새 날씨가 너무 안좋아서 사진을 못찍었는데.. 7월의 마지막 어느 날.. 그동안 중부지방에서는 정말 보기 힘든 하늘을 보여줬습니다. 이 기회를 놓치면 또 언제 카메라를 들지 모를것 같아서.. 카메라를 들고 나섰습니다. 멀리는 가지 못하고 가까운 동네로~~ 진짜 이런 하늘 보기가 요즘 너무 드물죠... 특히 중부지방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더... 집에서 가까운 달동네 입니다. 가기 전까지만 해도 하늘이 맑았는데... 또 어디선가 구름들이... 야경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아주 맑은 날은 밋밋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구름이 적당히 있는 날을 좋아하는데.. 이 날은 특이한 구름들이... 슬슬 해가 지면서 야경 찍기 가장 좋은 매직 아워가 다가옵니다. 거리에 조명들이 들어오기 시작하고.. 본격적인 셔터타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