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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

오랫만에 피닉스 50.7로.. 오랫만에 피닉스 50.7를 마운트하고 보케놀이 해봤습니다. 예전에도 포스팅 많이 했었지만, 참 정신없는 보케를 만들어줍니다. 2, 3만원짜리 렌즈의 재미랄까요.. ^^;;; 뒷배경에 풀이나 가지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정신없는 보케를 만들어냅니다. 수동렌즈는 초점 맞추기가 참 어렵습니다.. 눈이 빠질것 같네요. 초점이 맞은 강아지풀을 제외하고는 여지없이 보케로 돌려버렵니다.. ^^;; 이 사진처럼 뒤에 가지 등의 물체들이 적을때는 보케가 확연히 보이지 않습니다. 회오리보케라 불리는데... 정신없다못해 난잡하기까지.. 어지럽네요...;; 오래된 수동렌즈들은 이런 재미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헬리오스라는 유명한 수동렌즈가 있는데 진정한 '회오리 보케'를 만들어주죠. 매물이 나오면 산다산다했는데 m42라서.. 더보기
부러진 애플민트 가지 살리기~ 살짝만 만져도 상쾌한 향기가 나서 애플민트를 참 좋아합니다. 작년에 2천원인가 주고 작은 걸 사왔었는데.. 이게 죽지도 않고 잘살아서 여러개의 화분을 나눌 정도로 자랐네요.. ^^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애플민트는 번식(?) 시키기 너무 손쉽더군요. 좀 자라서 큰 가지중 하나를 잘라서 물에만 담궈서 햇볕이 잘드는 곳에 놓아두기면 하면 뿌리가 자라납니다. ^^ 쟤는 원래 자르거나 그러려고 한게 아니었는데.. 실수로 부러뜨리는 바람에... 덕분에 작은 화분 하나 또 찾아봐야겠네요. 애플민트가 감기 예방에 좋다던데.. 저 이파리들 따서 애플민트차라도 끓여 마셔볼까요~ ^^ 더보기
하늘공원의 억새 2. 사람들이 올라가서 전경을 볼수 있는 구조물이 몇개 있더군요.. 멀리서 한번 담아봤습니다.. 사람이 많긴 하지만.. 연인들끼리 데이트, 가족까지 산책하기 참 좋은 곳이네요. 사실 여기에 올일이 없어서 그런지.. 전 여기를 처음 와본 '촌놈'이라서...ㅠㅠ 시정이 좋은 날 가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만... 혼자서는 가고 싶진 않네요.. ^^;;; 이전 포스팅에 올라간... 사람이 올라가볼수 있는 원형 구조물 입니다. 여기도 올라가보면 아래 사진과 같은 모습을 볼수 있긴 한데.. 역시나 날씨가 별로... ^^;;; 50-135 하나만 물리고 갔기때문에... 광각 사진이 없네요... ^^ 서서히 낙조가 집니다.. 일몰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서쪽 난간쪽으로 보여듭니다.. 삼각대를 가져올걸.. 이라는 생각도 했지만... 더보기
하늘공원의 억새. 지난 일요일 월드컵공원에 있는 하늘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억새나 이런거 생각못하고 평소에 잘 안갔던 곳이어서.. 선택하고 간거였는데.. 악수였네요.. 월드컵 공원에서 하늘 공원으로 올라가는 계단부터 엄청난 인파가... 포기하고는 옆의 길로 돌아서 걸어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보니 억새가 장관이긴 하더군요. 날씨가 그다지 안좋았던 날이라... 그냥 채도를 빼고 찍은 사진이 많습니다. 사진이 또 많아서 포스팅을 나눠서... 제가 알기로는 18일부터 하늘공원 억새축제가 시작하는 걸로 아는데... 인파가 엄청 날 것이 예상되니, 평일 시간이 되신다면 그 전에 먼저 다녀 오심이 나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더보기
과천 서울대공원 나들이 끝. 앵무관(?)인가 하여간 앵무새 종류 들이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와... 엄청 시끄럽습니다;;;; 꽥꽥꽥~~~~ 재수 없으면 앵무의 응짱군 세례를 받으실수도 있습니다. 가만히 사진 찍고 있으니 같이 갔던 분 머리에 착지하던 앵무도 있더란...;;; 얘네들은 근처 수족관 등지에서 파는 흔한 그 앵무새 같더군요. 풀탁스 답게... 풀만 보면 그냥 지나칠수가 없네요..;; 빌려쓴 스타 50-135 를 하루 써본 소감은... 쓰는 사람이 문제라서 그렇지 정말 좋은 렌즈더군요. 왜 펜탁스에서 좌스타 우리밋이라는 말이 생겼는지.. 다만 개인적으로는 망원 135mm라는 것이 좀 아쉽다는 느낌었습니다. 망원 영역이 200mm 정도만 됐더라면 주저없이 구매 목록에 올리지 않았을가 싶은... 마지막으로.. 이제 나와서 양.. 더보기
과천 서울대공원 나들이 2. 어제 사진에 추가해서... 먹을 것 달라고 앉아서 손짓도 하고.. 그러던데... 딱 표정은... '아~ 사는거 지친다~~' 오이 던지고 좋다고 낄낄 대시던 분... 기왕이면 먹을수 있는거라도 던져주지.. 왠 오이를... 애도 데리고와서 뭔 뻘짓이신지.. 뒤에서 오이 던진다고 뭐라고 하거나 말거나 던지는거 보니 멘탈 하나는 끝내주더군요. 아메리카 흑곰이었던가... 표정이 진짜 귀염귀염~~~ 살짝 눈도 마주쳐주시고~ 메롱~~~~~ 더워서 사진이고 뭐고 대충 대충 찍으면서 다닙니다;;; 공작들을 비롯해 여러가지 새들이 있는 곳이었는데... 이상하게 제가 갔을때는 깃털을 펼치는 않았더라는... ㅡㅠ 사람들이 있거나 말거나.. 나와서 돌아다니기도 하고.. 또 나와서 무작정 이동하다가... 아메리카 들소였나... .. 더보기
과천 서울대공원 나들이. 한글날로 휴일이었던 날, 과천 서울대공원에 slr 펜탁스 동분들과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가을인데도 낮에는 여름날씨같이 햇볕이 왜이리 강렬했던지... 한바퀴 돌고 나니 사람들 모두 지쳐서...;; 사놓은지 1년도 더된것 같은데.. 기억에서 잊혀져서 그런건지 까먹고 있다가 생각나서 꺼내 신은... 새 신을 신고~~~~ 근데 버스와 지하철에서 아이들에게 무수하게 밟혔다는 슬픈... ㅡㅠ 펜탁스동에서 닉네임만 대면 아는 분들 집합... 실력 또한....... ㅠㅠ 귀여운 프레리독~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 여기저기 두리번 두리번~~~ 두리번두리번 바쁜 녀석도 있는 반면에... 뜨거운 햇살에 大자로 누워 느긋하게 일광욕 중이신 프레리독~ 사막여우는 야행성인데다 더워서 그런가... 그늘진 곳에서 잠만 자네요. 그늘 .. 더보기
필름 느낌으로 만들어보기. 가끔은 거친 입자감 등의 옛날 필름 느낌의 사진이 그리울때가 있습니다. 우연찮게 slr 클럽에서 활동하시는 한 분이 정성스럽게 만드신 필름 느낌의 프로파일을 공유해주셔서... 그걸 받아 적용 시켜봤습니다. (라이트룸 프로파일) 왠지 가을에 정말 잘 맞는 설정이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개인적으로 이 사진이 제일 맘에 듭니다. 위의 사진이 펜탁스에서 기본 모드인 브라이트 모드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이 사진에 프로파일을 적용 시켜 봅니다. 어떤가요?? 느낌이 확달라지죠..? 개인적으로는 두 사진 다 마음에 들기는 합니다.. ^^;; 이 사진도 적용 시켜봅니다. 변환후~ 변환전~ 변환후~~~ 이 느낌을 내기위해서 많은 수정을 가하셨을 것 같은데... 느낌이 참 좋네요.. ^^ 더보기
항동 철길과 코스모스 마지막. 한번에 많이 올리면 스크롤 압박 때문에.. 이제 마지막 사진 올려보네요. 오늘은 한강에서 불꽃축제가 있는 날이지만.. 작년에 150만이 넘게 관람했다는 기사를 본듯한 기억이.. 그중에 저도 한자리를 차지했고.. 사진을 찍을 때는 좋지만, 자리잡는 것에서부터 중간중간 진상들의 행동으로 눈찌푸림, 그리고 하일라이트인 귀가길의 워킹데드 실사판... 올해는 벌써 간 지인들의 말을 빌리자면... 텐트까지 치고 난리나서 저녁 6시이후에 안걷으면 신고하네 마네 이런 말들 까지 들리네요.. 전 작년에 하도 치여서 안갈생각입니다. 불꽃 놀이 안가시는 분들이라면 오늘 한번쯤 가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시들어 있는 꽃보다 아직 피지 않아 봉오리가 많아서 아마 지금쯤이면 만개하지 않았을까 싶은... 불꽃놀이의 화려함과 북적.. 더보기
항동 철길과 코스모스 2. 빛 좋은 날에는 역광놀이... ^^;;; 펜탁스의 smc 코팅은 세계 3대 코팅으로 불릴 만큼 억제력은 수준급입니다만... 그래도 해와 1대1은 안되네요.. ^^;; 그냥 대놓고 찍으니 플레어가 터져버립니다.. 플레어를 피해 각도를 조금 휙~~ 옆에 작은 논도 있는데.. 노랗게 익어가고 있네요.. 바람이 많이 불어서.. 꽃에 초점을 맞춘다는게.. 아래 아직 피지 않은 봉오리에 맞아버렸네요.. 이번엔 꽃에 제대로~ 모두 아직 피지 않았는데 홀로 만개한... 그렇죠.. 이런길에 커플이 없다면.. 옆에 아주머니는 뭔가를 캐고 계시던데.. 뭐를 캐는지는 모르겠네요.. 심심해서 내장 플래시를 터뜨려 봤습니다..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가장 부드러운 빛을 보여주는 때가 다가오네요. 삼각대가 있었다면 야경 찍으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