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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htview

여의도 샛강의 야경.

8월 30일. 간만에 야경을 찍으러 다녀왔습니다.


혼자 찍으러 많이 다니기 때문에.. 촬영 제재가 심하지 않고, 옥상으로 올라가는데 무리가 없는 곳을 선호하다 보니..


인터넷으로도 검색이 쉽게 가능 한 곳들을 찾아 다닙니다. ^^;


이 날은 여의도의 경계에 있는 샛강다리가 보이는 건물의 옥상에 올랐습니다.


날씨는 뭐.. 요 며칠만 빼고는 헤이즈가 굉장히 심했던 날들이 많아서..


그날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좋지는 않았습니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매직아워때를 놓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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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다리가 샛강다리입니다만.. 전에는 조명을 켰었다는데, 전력난 때문인지 여의도쪽 주탑에만 조명을 켜더군요..


공공 전력을 아끼는 것도 좋지만.. 산업력 전력부터 현실화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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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매직 아워 시간에 맞춰서 올라가서 해가 저물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한 처자가 올라오더군요. 여자가 야경을 좋아하는 경우는 굉장히 드물어서..


'오~ 야경 찍으러 온건가~' 하고 생각하고는 신경끄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그 처자가 와서 말을 걸더군요. 자기가 학교에 제출해야 하는 과제물이 있는데..


그게 셀카라면서.. 내가 있어서 불편하다고 20분정도 걸리니 잠시 자리를 비켜달라고 끝나면 알려준다해서..


황당하고 어이가 없었지만.. 젊은 처자가 남자 달랑 하나 있는 옥상에서 그런 것을 하는 것도 신경 쓰이겠다 싶어서..


옥상 구조상 반대편으로 가면 보이지 않기때문에 반대편으로 자리를 비켜주고는 기다리는데..


말한 시간이 지나서 살짝 쳐다보니 아직도 하고 있고.. 매직아워는 시작되고..


그냥 곧 끝나겠지 하고 보면 부끄러워 할 것 같아서 쳐다보지도 않고, 다른 일을 보고 있었는데..


한참을 지나도 끝났다는 말이 없기에 쳐다보니...


다 끝났는지 하고 사라졌네요.. 황당...


헤이즈가 심해서 크게 매직아워를 기대한 날은 아니었지만, 매직아워는 거의 끝났고..


최소한 상대방을 생각해서 배려해줬다고 생각했는데, 돌아오는건 내가 왜 양보를 했을까라는 생각밖에는 안나네요.


자리를 비켜달라고 할 정도의 말할 용기는 있으면서 끝나고서는 끝났다는 말을 하고 가는게 그렇게 어려웠을까요.



그 때 처자분.. 얼굴 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자리를 비켜달라고 할 정도의 용기는 있으면서 배려에 대한 최소의 예의는 지킵시다. 인간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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